유방암 원인 초기 증상 치료
안녕하세요! 건강 정보 블로그 돈도끼 티스토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방암 원인과 증상, 초기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어는 것이든 암세포로 변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유방암의 종류는 많습니다.
하지만 재부분의 유방아미 유관과 소엽의 세포(특히 유관 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몸의 표면이나 내장 기관의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가리킵니다.
종양이란 신체 세포가 스스로 분열과 성장, 사멸을 조절하는 기능에 어떤 이유로든 고장이 발생을 하여 과다하게 증식한 덩이를 말합니다.
종양은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뉘는데 양성은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종양 세포가 다른 부위로 옮겨 가는 것)를 하지 않는 데 비해 악성은 성장이 빠르고 주위 조직과 다른 신체 부위로 퍼져 나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수가 많습니다.
유방암 원인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 환자와 아닌 사람을 비교하였을 때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차이점을 위험인자라고 합니다.
유방암의 위험인자로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연령 및 출산 경험, 수유 요인, 음주, 방사선 노출, 유방암의 가족력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의 상피 세포는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 및 분열을 하게 되는데 유방의 상피 세포들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즉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 한 여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또 폐경 후 여상이 비만한 경우에도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유방암 환자의 4~10%에서는 유전 소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 종류
유방암은 암이 기원한 세포의 종류 및 침윤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우선 암의 발생 부위에 따라 유관과 소엽 등의 실질조직에서 생기는 암과 그 밖의 간질 조직에서 생기는 암으로 나뉘며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하는 것은 암세포의 침윤(인접 세포나 조직에 파고드는 것) 정도에 따라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점막 상피층을 벗어나지 않는 상피내암)으로 나울 수 있습니다.
침윤성 암은 유관이나 소엽의 기저막을 침범한 암으로서 이미 어느 정도 진행한 상태지만 비침윤성 암은 자신의 본디 구역 안에 한정되어 있는 아주 초기의 암입니다.
- 침윤성 유관암
유관을 이루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이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했을 떄 이를 침윤성 유관암이라고 합니다.
유방암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전체의 75~85%를 차지합니다.
- 침윤성 소엽암
소엽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5~10% 정도 됩니다.
침윤성 유관암과 예후는 비슷하지만 다발성이나 양측성의 빈도는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발성이란 한 쪽 유방에 암 덩어리가 두 개 이상 있는 것을 양측성이란 암이 좌주 유방 모두에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 유관 상피내암(비침윤성)
유관 세포에 생겼으나 유관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아 0기 암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유관 상피내암은 침윤성 유방암보다 훨씬 예후가 좋지만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성장하면 침윤성 유관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소엽 상피내암(비침윤성)
소염 세포에서 생겨난 암으로 소엽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0기 암입니다.
유관 상피내암에 비해 젊은 연령층에 흔하고 다발성, 양측성으로 빈도가 높습니다 이 또한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성장할 경우엔 침윤성 유관암이나 침윤성 소엽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유방 파제트병
유두 및 유륜(젖꼭지 둘레에 있는 거무스름하고 동그란 부분)의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유방암의 특수한 형태로 전체 유방암의 1~2% 미만인 드문 암입니다.
19세기 영국의 외과의사이자 병리학자였던 윌리엄 파제트가 발견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습니다.
- 침윤성 유방암의 다른 종류들
정액성 암, 수질성 암, 유두상 암, 관상 암, 선양 낭성 암종, 분비성 암종, 아포크린 암종, 화생성 암종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 남성 유방암
여성 유방암의 1% 이하의 빈도로 발생을 하며 침윤성 유관암이 가장 흔합니다.
유방암 증상
유방 종괴는 유방암의 증상 가운데 약 70%를 차지한느 가장 흔한 증상으로 유방에 종괴가 있을 때 유방암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유두 분비는 유방 종괴 다음으로 흔한 증상으로 많은 환자들이 유두 분비가 있을 경우 유방암을 의심하고 걱정하지만 유두 분비가 있는 환자의 일부만 악성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전체 유방암 환자의 1%만 유두 분비 증상을 보입니다.
한편 유두에서 피가 분비되는 혈액성 유두 분비의 대부분은 관내 유두종 등 양성 질환으로 인한 것이지만 일부에서는 유방암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유방통)은 전체 여성의 반 이상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유방암과 연관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유방암이 진행됨에 따라 피부의 궤양, 함몰, 겨드랑이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유방의 염증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유방암 진단
일단 유방에 질병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 유형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피부나 유두의 함몰, 유두의 분비물,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부어오름, 피부 궤양, 불규칙한 모양의 정맥 돌출, 피부 자극증상, 유방의 통증, 습진처럼 유두 부위의 껍질이 벗겨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있다고 하여 유방암인 엇은 아니며 유방 양성질환인 경우에도 얼마든지 이런 증상들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상들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원인을 알아보아야 하며 필요하면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감별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유방암에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 경우는 이미 유방암이 진행된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초기의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일단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유방 종괴의 상태, 즉 단단한지 혹은 부드러운지, 움직이는 지 혹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지,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지 혹은 변화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유방 전문 외과의사의 진찰이 꼭 필요합니다.
유방촬영술이나 유방 초음파로 물혹과 덩어리를 감별해야 하고 필요에 따라 조직검사를 통해 그 성질을 확인해야 합니다.
유두를 통해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와 관련된 유방암은 약 2.5%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때에는 분비물의 색깔과 시기 및 분비물이 나오는 곳의 수 등을 관찰하여야 합니다.
한 개의 유두 개구부에서 나오는 한쪽 유방의 분비가 이는 경우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병변의 외과적인 절제이며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는 모든 환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유방암은 수술 후 보조요법의 효과가 많이 입증되어 있으며 보조요법으로는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항호르몬 치료, 분자 표적 치료가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유방암의 수술은 유방에 대한 수술과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로 이루어집니다.
유방에 대한 수술은 암을 포함하여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과 넓은 병변으로 인해 유방 보존이 힘든 경우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이 있습니다.
유방 보존술의 경우 남아 있는 유방에 대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경우 유방전 절제술과 같은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종양의 크기와 범위에 따라 가능할 경우 유방 보전 술을 시행을 합니다.
겨드랑이 림프절의 경우 유방암 조직에서 가장 먼저 도달하는 감시 림프절을 찾아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감시 림프절 생검술이 있습니다.
감시 림프절에 암 세포의 전이가 없으면 더 이상의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하지 않고 전이가 있는 경우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 전에 이미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감시 림프절 생검을 시행하지 않고 바로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항암 화학요법
보조 항암 호학 요법은 수술로 암을 제거한 다음에 시행하는 전신적 치료로 수술 후 남아 있는 미세 전이를 없애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보조 항암 화학요법의 효과가 입증된 대표적인 고형암(혈액암을 제외한 덩어리로 이루어진 모든 암)으로 위암, 간암 등 다른 고형암에 비해 항암 치료에 의한 생존율 향상을 더 많이 기대할 수 있으며 조기 유방암에서도 많은 경우 항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술 후 항암 치료 여부는 병기와 몇 명 알려진 예후 인자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고 유방전 절제술을 했다고 해서 항암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보조 항암 화학요법의 횟수는 보통 4~8회 정도 하게 되는 약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암제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몇 가지 약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진행된 유방암의 경우 최근에는 수술 전 항암 치료를 한 후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를 선행 항암 화학요법이라고 합니다.
- 방사선 치료
고용량의 방사선이 우리 몸에 투과되면 암 세포의 DNA에 영향을 주어 암세포의 증식이 중단되고 암세포가 죽게 됩니다.
유방 보존술을 한 경우에는 대부분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되며 이는 유방 종양 부근, 림프절 조직 등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숨은 암세포를 죽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보존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국소 재발률은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유방전 절제술을 하였어도 종양의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4개 이상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수술 후 절제면이 암세포와 가까운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유방암이 뼈, 뇌 등으로 전이되어 통증이나 골정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 항호르몬 치료
암 세포에 호르몬 수용체가 생긴 유방암 환자는 항암 화학요법과는 관계없이 항호르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용체 양성인 암세포의 경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의해 암세포의 성장이 촉진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해 항호르몬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항호르몬 치료에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약제인 타목시펜과 폐경 후 유방암 환자에게만 사용되는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예방 수칙은 없습니다.
다만 유방암의 위험 요인(에스트로겐 노출기간, 비만, 음주, 호르몬 대체 요법이나 경구 피임약 등)으로 알려진 것을 일상생활에서 피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한 경우 매우 치료 성적이 좋으므로 정기 검진이 더욱 중요합니다.
유방암의 원인과 종류, 증상,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 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이며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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