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원인 증상 치료

 

 

 

 

 

안녕하세요! 건강 정보 블로그 돈도끼 티스토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수막염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수막이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의미합니다.

해부학적으로 뇌수막은 가장 깊은 곳에서 뇌를 감싸고 있는 연질막, 연질막의 밖에서 뇌척수액 공간을 포함하고 있는 거미막, 그리고 가장 두껍고 질기며 바깥쪽에서 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있는 경질막으로 구성됩니다.

 

 

 

 

뇌수막은 척수로 연장되므로 보다 정확하게는 뇌척수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 공강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합니다.

염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거미막 밑 공간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는 수막염이지만 특정 화학 물질에 의함 염증, 암세포의 뇌척수액 공간으로의 파종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원인

 

가장 대표적인 뇌수막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인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혹은 급성 무균성수막염입니다.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장 바이러스로 인한 뇌수막염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90% 이상이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며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대표적 엔테로바이러스는 콕사키 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급성 무균성 수막염의 경우 세균에 해당하지 않는 마이코플라즈마나 리케치아 등으로 인한 감염도 포함이 됩니다.

이 외에도 세균성 수막염이 있습니다.

원인균으로는 폐렴 연쇄구균, 인플루엔자 간균, 수막구균, 등이 있습니다.

이 경우 혈액에서 증식한 세균이 혈류를 따라 뇌척수액 공간 내부로 확산되거나 중이염 혹은 두개골 기저부에 발생한 세균 감염이 직접 뇌수막 공간으로 전파되어 감염됩니다.

 

 

 

 

 

 

뇌수막염 증상

 

뇌수막염 증상은 경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처음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픈 것으로 시작하다 심해지면 토하거나 몸에 발진이 돋기도 합니다.

목이 뻣뻣해져 움직이면 아파하는데 앞으로 숙일 때 더 아파하는 경향이 있으며 심하면 의식의 변화와 경련도 동반이 됩니다.

그러나 1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에게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보다 열이 나면서 심하게 보채거나 처지고 토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뇌수막염이 유행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재빨리 뇌수막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뇌수막염 진단

 

뇌수막염이 의심되면 증상 파악 뒤 뇌척수액 검사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영유아의 경우 뇌수막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성인에 비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표현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증상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증상과 징후가 나오기를 기다리다 보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발열은 있으나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진단한 뒤 신속하게 치료하도록 합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뇌척수액에서 항체검사 또는 PCR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보이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뇌척수액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적으로 진단을 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가장 좋은 진단 방법은 뇌척수액 검사로 검사 시 뇌척수액 공간의 백혈구 증사, 당 수치 감소가 나타납니다.

세균 배양 검사에서 세균을 분리해서 진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원인을 배제하고 두개골 기저부 등의 물리적인 손상 및 구조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뇌수막염의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CT나 MRI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치료

 

바이러스 침입에 의한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되면 열이나 두통, 탈수 증세 등에 대한 증상 완화 요법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의심되거나 확진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세균성 수막염이 의심되면 즉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한 후 항생제를 투여하지만 뇌척수액검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먼저 투여하기도 합니다.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0~14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세균성 수막염의 치사율은 평균 10~15% 정도이며 생존자 중 약 15% 정도의 환자는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노인이나 어린이, 건강 위험 요인과 질환을 가진 취약한 사람에서 치사율이 더 높습니다.

세균의 종류에 따라서 치사율이 다른데 예를 들면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뇌수막염의 치사율을 2~5%이고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10~15%,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은 약 30% 그리고 그람음성 간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치사율인 40~80%에 이릅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균에 해당하는 백신을 접종을 하면 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주된 원인균 중 폐렴구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은 국가에서 예방접종을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에 한해 국가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을 할 경우 그 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단, 수막구균의 경우 예방 백신은 있으나 국가에서 비용을 지원을 하는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접종 시 따로 비용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처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것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뇌수막염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 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이며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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