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원인 증상 치료

 

 

 

 

 

안녕하세요! 건강 정보 블로그 돈도끼 티스토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그 진행과정에서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변화, 초조 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말기에 이르면 경직, 보행 이상 등의 신경학적 장애 또는 대소변 실금, 감염, 욕창 등 신체적인 합병증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 원인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확실한 원인이 모두 밝혀진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가지 유전자적인 위험 인자가 밝혀졌습니다.

21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다운 증후군'환자는 중년기가 되면 거의 대부분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21번 염색체에 있는 아밀로이드 전구단백질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으면 65세 이전에 치매가 나타나며 이를 조발성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14번 염색체에 있는 PS1 유전자의 돌연변이, 1번 염색체에 있는 PS2 유전자의 돌연변이도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합니다.

19번 염색체에는 아포지질단백 E4 대립유전자가 있습니다.

아포 지질단백은 지질을 운반하는 단백질인데 이 속의 콜레스테롤 조절 및 지질대사에 관여합니다.

여기에는 E2, E3, E4의 세 가지 대립 유전자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E4 대립 유전자가 가족성 알츠하이머병과 65세 이후에 산발적으로 생기는 만발성 치매의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또한 신경 전달 문질의 경로, 특히 콜린 계통의 이상도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령, 다운증후군, 저학력, 치매의 가족력, 80세 이상의 여성 등은 이미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 인자입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질혈증, 비만 등의 심혈관 위험 인자는 직간접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에 관여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 발병 기전을 한 가지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는 통일된 가설은 아직 없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어느 특정 단일 원인에 의한 질환이라기보다는 신경계 노화 현상이 진행되는 상태에서 유전적 위험 요소와 환경적 위험 인자가 더해져 복합적인 발병 기전에 의해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증상

 

- 기억력 감퇴

기억력 감퇴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최근의 대화내용을 반복적으로 묻게 되고 약속을 잊는 일이 잦아지며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좀 더 진행하면 사람 만난 일을 잊거나 식사를 하고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밥을 찾기도 하며 금방 들었던 말도 곧 잊어버리게 됩니다.

초기에는 자신의 신상에 관한 정보나 오래된 과거에 대한 기억은 비교적 잘 유지되는데 병이 진행하면 점차 이마저도 잊게 됩니다.

 

- 언어능력 저하

초기에는 말을 하려 할 떄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 등의 대명사로 표현을 하거나 말을 주저하고 말문이 막히는 '단어 찾기 곤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는 말을 비교적 유창하게 할 수 있어 주변에서 언어장애가 있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병이 점차 진행하면서 점차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말수도 줄게 되며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 시공간 파악 능력(지남력)의 저하

시간이나 장소,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을 지남력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지남력이 저하되어 날짜나 요일을 모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잠차 중요한 기념일이나 집안 대소사 날을 챙기지 못하게 됩니다.

더욱 심해지면 연도나 계절을 파악하지 못하고 낮과 밤을 혼동해 새벽에 일어나 밥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시간 지남력보다 좀 늦게 장소에 대한 지남력이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혼동을 보이다가 진행되면 늘 다니던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어 헤매는 일도 생깁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전혀 알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지남역 장애는 가장 늦게 나타나는데 먼 친지부터 시작해서 진행하면 늘 함께 지내는 자녀나 배우자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 판단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저하

병이 진행하면서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적절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저하가 됩니다.

따라서 일을 계획하거나 결정하며 제대로 수행해 나가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큰돈을 관리하거나 여행 또는 사교모임, 직업 활동 등을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더 진행하면 간단한 돈 계산, 간단한 집안일, 가전제품 사용, 취미활동 등 익숙하게 해오던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식사하기, 대소변 가리기, 몸치장하기, 위생관리 등 가장 기본적인 일상 활동들도 스스로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 정신행동증상

인지기능장애 이외에도 성격 변화, 초조 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장애, 무감동 및 무관심 등 이른바 '정신행동 증상'이 흔하게 동반됩니다.

본래의 성격과 다르게 의욕이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집에만 있거나 반대로 사소한 일에도 짜증, 화, 공격적인 말이나 행동을 보입니다.

남들이 물건을 훔쳐가고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등의 의심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헛것을 보거나 듣기도 합니다.

주변을 배회하거나 안절부절못하고 초조해하며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도움을 완강히 거부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 신체 증상

알츠하이머병이 상당히 진행되면 대소변 실금이 나타나고 몸이 경직되고 보행장애가 나타나 거동이 힘들어집니다.

거동 장애와 더불어 욕창, 폐렴, 요도감염, 낙상 등의 신체적 문제가 합병증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진단

 

- 진단 과정

1. 병력 청취 및 이학적 검사

기억력 저하가 발생한 양상, 진행 양상, 기타 신체 질환의 존재 유무, 일상생활 기능 정도를 평가를 합니다.

문진으로 병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에는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를 시행합니다.

 

2. 검사실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치매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신체 질환이 있는지 검사를 합니다.

심경 심리 검사를 통해 기억력, 판단력, 언어 능력 등의 인지 기능을 평가합니다.

뇌의 구조적, 기능적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MRI, CT, PET 등의 뇌 영상 검사를 시행합니다.

 

 

 

 

- 감별 진단

1. 섬망

전신 감염, 대사 장애, 저산소증, 저혈당증, 전해질 불균형, 간 질환, 수술 후 상태, 두부 손상 등으로 인해 갑자기 오는 의식의 혼탁을 말합니다.

고령자에게 섬망 증상이 발생하면 갑자기 심한 치매 환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섬망의 경우 갑자기 발병하며 하루 중에도 의식 상태의 기복이 있고 원인 증상을 교정하면 호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와 구별됩니다.

 

2. 가성치매

임상 양상은 치매와 유사하지만 외 병변이 없는 기능성 장애입니다.

우울증 환자에게 나타납니다.

환자들은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며 기억 장애에 대해 실제보다 더욱 걱정을 많이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인지 장애가 감소되는 것에 비하면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가성 치매는 항우울제 투약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3. 기타 신체 질환

감염성 질환, 영양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증, 투석, 물리적 뇌손상, 정상압 수두증, 약물 및 독소에 의해서도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 임상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가 있는데 이 계열의 약물은 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약물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감소되어 있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작용하며 뇌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도 및 중등도 환자에 보다 효과적입니다.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병에서는 NMDA 수용체 길항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비약물적 치료가 약물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비약물치료 기법으로는 손상된 인지 영역을 훈련시키거나 손상되지 않은 인지 영역을 극대화하여 손상된 인지영역을 보완해주는 기억력 훈련, 인지재활치료, 현실 지남력 훈련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 및 비약물 치료들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할수록 치료 반응이 좋습니다.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에서 빈번하게 동반되는 망상, 우울, 불안, 초조, 수면장애, 공격성 등의 각종 문제 행동 등 정신행동 증상에 대한 치료도 매우 중요합니다.

함께 사는 보호자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이 바로 이러한 문제행동 또는 정신행동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정싱 행동 증상은 많은 환자의 경우 신체적 불편이나 불안정한 주위 환경이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통증이나 피로감, 변비,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한 신체적인 이상을 개선해주거나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물리적 환경,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간병인과 같은 정서적 환경 등 환자를 둘러싼 주변 환경에서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조절해 줌으로써 정신행동 증상이 상당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만으로도 조절이 어려운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데 증상에 따라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분조절제, 수면제 등 다양한 정신과적 약물이 사용이 됩니다.

 

 

 

 

 

 

- 고혈압,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 치료를 해야 합니다.

- 과음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 우울증을 치료를 합니다.

-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합니다.

- 머리 부상을 피합니다.

- 약물 남용을 피합니다.

- 환경이나 생활방식을 급격하게 바꾸어 혼란을 주는 것을 피합니다.

-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를 합니다.

- 체력에 맞게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 건강한 식이 생활을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 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이며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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